나만 몰랐던 이야기(?) by 팽양


추석 때 집으로 내려가 하는 일이라곤
그저 산적과 고추튀김, 그리고 동그랑땡 만드는 것 말고 없는 팽양입니다 -ㅅ-;;

어마마마께서 이제 저에게 혼자서 만드라고 하실 기세에요..흑흑..
뭐 이번에도 맛있게 되서 냠냠 먹었지요 '~ '


음식을 다하고서는 할일도 없어
오랜만에 5년전 졸업전시회 때 펴낸 도록을  꺼내서 보고
옛 추억에 잠기며 마지막 뒷페이지를 보는데 아니 글쎄...!

이런것이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
연락처와 함께 사진 대신 만예과답게 캐리커처로 편집을 했었나봅니다.
근데...
응??? 난 왜 저렇게 그려줬어..? 'ㅁ'....?


무...물론 대학교 4학년 때는 초췌할 순 있어!!!
그치만 너무 초췌하잖아 ;ㅁ;??????????????????
뭔가 도가 지나쳐!
그래;;! 뭔가 도가 지나치게 초췌해! =ㅁ=;;
 웃기기도 하고 너무 한거 아니냐ㅠㅠ 싶기도 하며 책을 덮는데 

어머 이건 졸업전시회 때의 팜플렛...
사실 그 땐 너무 바빠 정신이 없어서  그냥 그림이구나 했습니다...
그런데 지금에사 자세히 보니 우리학과 애들을 하나하나 다 그린 그림 아닙니까..!
(난 너무 무심해..미안..반성하고 있어...)

근데 왜 또 나 저렇게 그려준거야 ㅠㅠ...
가운데 파마머리를 나라고 그린 모양인데
눈썹은 송충이처럼 진하고
치아..치아가 그냥 네모..얼굴도 네모..ㅠ,ㅠ..
다른 애들이 비해 상당히 비정상적인 것 같아요...ㄷㄷ

대학교 4학년 때의 나는 이런 모습 아니었나!?!!??!;;;;
남들 눈엔 엄청 초췌해 보였구나...;ㅁ;..

어딘지 모르게 다른 애들은 이쁘게 그려줬습니다 -,.-
누구야!!  대체 이렇게 차별적으로 그린 사람이!
한 사람의 그림체가 아닌 것만은 확실합니다 -_-

개중에 저같이 그려진 애들도 있군요-_-);

여튼 이번 추석 땐 아바마마께서 하사하신 상품권 10만원어치와 전동칫솔을 받고.
(쌩유베리감사~>ㅁ<)
5년만에 알게 된 큰 추..충격을 ㅈㄱ24솝ㅈ3ㄱ91234ㅗ13;41ㅐ3`!!!!!!!!!!!!!!!!!!!!
제대로 받으며 다시 서울로~ 슝~!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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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레드피쉬 2011/09/21 07:46 # 답글

    실물은 이쁘십니다!!!!!

    추석음식...또 먹고 싶네옇
  • 팽양 2011/09/21 10:17 #

    가..감사합니다..
    실은 지인이 저를 그린 그림을 보고 저를 번갈아 가며 보더니..
    수술했냐고 물어봤어요..흑흑..

    산적은 양이 많아서 냉동실에 얼려놨는데
    역시 막 했을 때가 맛있는거죠..ㅜ.ㅜ...?
  • 레드피쉬 2011/09/21 10:24 #

    산적님은 언제나 맛있지요
  • sia 2011/09/21 10:32 # 답글

    아... 친구들 쟈갑네요. 보통은 미화해주잖아요ㅠㅠ
  • 고독한승냥이 2011/09/21 22:49 # 답글

    튀김 만드는것은 처음에는 잼있지만... 하면 할수록 기찮죠.ㅠㅠ 수고하셨어요~

    이쁘신 실물을 예술의 경지로... 그린 건가요...?! 피카소의 후예가..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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